[오사카] 여행 준비하기

※ 전 부모님, 동생과 함께 4명이서 5일간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글을 보시는데 참고해주세요.

1. 책 사기

 물론 그 나라, 그 지역에 관심이 예전부터 많았고, 여행지, 먹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면 이 부분은 패스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고 자료 검색도 많이 해보지 않으셨다면 그 지역의 유명한 것들이라든지 맛있는 먹거리라든지 전체적인 정보를 얻기에는 책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제 경우에도 후쿠오카에 다녀온 적은 있지만 오사카는 간 적도 없고 자세히 알지도 못 했고, 부모님의 의견을 듣기에도 책을 보여드리면서 가고 싶으신 곳을 체크하는데도 유용하게 썼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갈 때 구매했던 책은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5544967&orderClick=LAH&Kc=

'내일은 오사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내용이 방대하다기 보다는 짧은 설명들로 이뤄져 있고, 사진이 크게 나와있어서 다양한 장소들을 책을 넘기면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실제로 부모님들께서도 사진이 커서 글을 읽기 싫어하셔도 사진만 빠르게 훑어보고 어디에 가고 싶은지 정해주셔서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책이다 보니 실을 수 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어서 몇몇 빠진 유적지가 있고, 맛집 정보는 실제 사람들의 반응과 조금 차이가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맛집 정보는 직접 찾아서 계획을 짜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2. 각종 패스 구매하기

  오사카 여행을 가게 되면 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힘도 덜 들고 많은 곳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여행지를 선택하고 난 뒤에는 교통수단들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패스를 구매하면 교통수단에 쓰이는 돈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오사카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스가 있습니다. 이 패스를 얼마나 잘 구매하고 잘 쓰느냐에 따라 가격도 많이 달라지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 가서 직접 사는 것도 가능하나 그러기에는 파는 장소가 한정된 패스들이 많이 있고 현지에서 사는 것 보다 한국에서 구입하는게 더 싼 패스들이 많습니다. 여행사들이 많이 파는데 오사카 가기 전에 미리 사서 들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전 가서 구입하느라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어요... 구입해갈걸.... )

3. 데이터 사용법 정하기

 외국에서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하는 방법에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된다.

 ① 통신사 로밍 이용하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의 로밍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각 통신사마다 정책과 요금이 상이하니 자신의 통신사 사이트에 가서 로밍 정책과 요금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로밍만 신청하고 그냥 그대로 휴대폰을 쓰면 되기에 젤 편한방법입니다.

 ② 현지 통신사 유심칩 이용하기

  말그대로 일본 통신사 유심칩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유심칩을 꽂기만 하면 사용가능하나 자신의 스마트폰이 국가제한이 걸려있다면 사용 불가능하다. 이 점을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한다. 이 방법도 유심침만 끼우면 되니 그나마 편한 방법에 속한다. (※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유심칩 빼는 도구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이걸 꼭 챙겨가야 함!!!)

 ③ 포켓 와이파이

  포켓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와이파이 기기를 빌리는 것이다. 이것도 업체마다 기기도 다르고 가격도 상이하다. 이 기기 하나로 여러사람이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지면 속도도 느려지고 와이파이 기기의 배터리도 빨리 떨어져 효율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여러 명이든 혼자든 가장 싸게 이용할 수 있다. 빌리는 방법도 업체별로 많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업체의 경우 공항에서 그날 바로 받아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몇몇 업체는 택배로 받고 부쳐줘야 할 수도... 있다.)

4. 환전하기 - 환율우대!!!

 엔화는 환전을 많이 하는 주요통화이기에 각 은행에서 환율 우대를 많이 해준다. 환율 우대란 환전을 할 때 그 나라 현재 환율에 맞게 환전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서 수수료를 받는데 환율 우대는 이 수수료를 좀 덜내도 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은행 어플을 홍보하느라 어플을 이용해 환전을 예약하면 90프로 우대까지 해주는 은행이 있다.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 중에 90프로 우대를 해주는 곳을 찾아 환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환전은 하루에 얼마로 정해져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환전을 해야한다.(대부분 100만원)